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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라'라는 이름의 훼방꾼 고래 -라 로시푸코

.스트라이크. 2012. 4. 19. 15:30

 

'레모라'라는 이름의 고래는 아무리 큰 배라도 가지 못하게 막아버린다고 한다. 옛날 바다에 배를 띄우는 사람은 폭풍보다도 레모라를 더  무서워 했다. 레모라는 우리마음에도 나타난다. 쇠도 뚫을 듯한 불같은 의지와 정열도 레모라에게 부닥치면 식고 만다. 이 레모라는 바로 태만,게으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