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또는 주가가 대외 변수에 다소 둔감하게 옆으로 횡보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전에 소개드린 "보합시세는 무너지는 쪽으로 붙어라!"와 같은 의미로 시세에 미리 예단하기 보다는 변동성에 미리 대비하여 방향성을 확인한 후에 결정지어지는 방향으로 몸을 실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런 현상은 강한 저항대와 지지대가 좁게 형성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지수든 주가든 긴 횡보 끝에는 급등이나 급락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리스크에 최대한 대비해 두신 후에 의미있는 저항대를 상향 돌파할 경우에는 이를 지지대로 상승추세에 편승하시고, 의미있는 지지대를 하향 돌파할 경우에는 하락 끝자락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매수하시는 게 좋습니다.
시장이든 주가든 절대 제자리에 머물지는 않습니다. 또한, 오래 머물수록 한 쪽으로 방향이 정해지면 그 시세 변화는 상당히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횡보가 지속되어 단기 변동성이 임박해 오면 투자자들은 안전한 수익 식으로 좋은 쪽으로만 기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긴 횡보가 위로든 아래로든 이탈하게 되면 그 폭과 속도가 가속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인하신 후 시장흐름에 따르더라도 늦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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