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0 00:35
챠트분석을 할 때 투자자들은 자기가 선호하는 캔들 유형이 있다. 장대양봉 혹은 역망치 양봉 캔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높은데 이러한 특정 캔들이 실전에서 오를 확률이 꼭 높은 것만은 아니다. 문제는 현주가의 추세가 상승추세인지 아니만 하락추세인지가 중요한 것이지 양봉캔들이냐 혹은 특정캔들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즉, 장대양봉이나 역망치형, 망치형 등의 캔들의 유효성은 상승추세에서 보다 담보받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선호하는 캔들이 있다면 우선 상승추세인 종목에서만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캔들은 편견을 가져서는 안된다. 특정 캔들만을 선호하기 보다는 두루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캔들분석의 유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거는 다름아닌 거래량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고 할 수 있다. 캔들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거래량을 이해해야지만 소위 "속임수 음봉이나 양봉"을 어느 정도 파악해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세력이 개입한 종목일수록 캔들만 갖고 투자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 세력 또한 이러한 캔들패턴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캔들패턴을 만들어 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력들도 거래량만은 완전히 속일 수 없기 때문에 캔들과 병행하여 거래량을 제대로 이해해야지만 투자에서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1] 거래량에 대한 일반적 오해와 진실
장기적 국면에서 주가는 궁극적으로 펀더멘탈에 회귀한다고 개인적으로 믿지만 단기적 혹은 심지어는 중기적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소위 수급이며 이렇기에 증시 격언 중에 '수급은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는 말이 있다.
수급이란 수요와 공급에 따른 에너지, 즉 '거래량'을 의미하며 거래량 중에서도 바로 매수세를 일컫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이 좋고, 상투권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을 나쁘다고 알고 있다. 그 이유는 거래량이 곧 매수세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거래량이 매수세를 의미할까?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파는 사람도 많다는 것인데 그러면 그만큼 매도세도 강한 것이 아닌가? 고점이라도 매도할 사람이 없으면 주가하락은 없을텐데 왜 매수세만을 강조하는 것일까?
주식은 언제나 현금화가 가능한, 곧 환금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투자상품인데 주식을 소유한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누군가에게 매도해야만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따라서 수익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주식을 매도를 해야 하며 이러기 위해서는 필히 매수세가 등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누군가 수익을 보고 매도로 나섰지만 그 보다 많은 사람이 주가가 최근 상승하였다고 할지라도 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고 믿는 매수세가 등장해야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거래량의 증가세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종종 발생하는 오해는 거래량이 없는 상태는 매도할 사람이 없다고 여기는 것인데는 그것이 아니라 매수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상승 초기에 거래량의 증가는 필연적인 것입니다. 상투권에서 거래량의 증가는 매수세가 높은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가?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매수한 사람이 현재 매우 많은 상태라면 고점에서 매수유입량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때 수익이 난 투자가들은 조금 낮은 가격이라도 매도하게 되며 고점에서 매수한 이들은 손절매로 덩달아 낮은 가격에 매도에 동참하게 되며 결국 상승시기와는 다르게 낮은 가격이라도 매수할 사람이 나타나면 그 가격에라도 매도하고자 하는 심리가 커지게 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이고 이로 인하여 매물벽이 두터워지며 이는 통상적으로 고점에서 이전 거래량을 상회하는 거래량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하락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즉, 주가상승기에 거래량의 증가와 상투권에서의 거래량 증가가 겉으로는 같아 보이지만 속으로는 다르다는 것을 이해를 해야 합니다. 주식을 매수할 사람이 많아야 서로 경쟁이 붙어 너도나도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해야만 주가는 올라가는 것입니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산다고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해 주어야 주가가 오르는 것입니다. 즉, 거래량의 증가는 매수세를 의미하지만 매수세의 질이 고가에 사려는 매수세이냐 아니면 저가에 사려는 매수세이냐에 따라 주가가 오르느냐 내리느냐가 결정되어지는 것입니다.
[2] 거래량 증감여부의 키포인트
거래량은 매수세의 힘을 의미한다고 했는데 개인투자자가 주가 되는 매수세인지, 세력이 주가 되는 매수세인지가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세력이 주가 되는 거래량은 바닥권에 거래량 증가비율과 함께 짧고 강하게 상승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거래량 증가비율과 시간이 길면 이를 인지하는 개인투자가가 대거 몰리는 여건이 만들어지며 이는 곧 주가가 추가상승하지 못하고 하락전환하게 됩니다. 강한 주식은 거래량 증가기간이 짧으며 강하게 상승하며 어느 선을 넘어서면 거래량을 줄이며 강하게 상승하는 공통점이 있게 됩니다.
1) 주가는 바닥권이며 거래량은 횡보
- 매도세와 매수세의 공백기간으로 당분간 매력이 없는 주식입니다. 거래량이 증가할 시점까지는 관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2) 주가는 바닥권이며 거래량은 감소
- 매수세가 부재한 상황으로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조만간 거래량 바닥이 탄생하며 주가가 상승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권에서 주가가 다시 떨어지면서 거래량이 감소한다면 세력의 인위적인 주가 누르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전 주식 보유자의 실망매물이며 인위적인 누르기이던지 실망매물이던지 추가하락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속임수라고 단정지으며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
3) 주가는 바닥권이며 거래량은 증가
- 이는 거래량이 최저점을 기록한 후 평균 거래량의 3배 이상 거래량이 증가할 때의 경우인데 자취를 감추었던 매수세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강한 세력이라면 거래량 바닥시점에서 거래량 증가 후 큰 거래량 없이 주가를 끌어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약한 세력이라면 주가가 상승반전하면서 곧 매물화 되면서 거래량이 평균거래량에 비해 폭증하게 됩니다.
4) 주가는 바닥권에서 급락하며 거래량은 증가
- 더 이상 떨어질 거 같지 않던 바닥권에서 급락을 하며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인데 기업의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세력의 의도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일시적인 수급충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세력은 오히려 저점에서 받아먹게 됩니다. 이후 거래량을 줄이며 상승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입니다.
5) 주가는 바닥권에서 급락중에 거래량은 감소
- 바닥권은 강한 하방경직성을 자랑하는 구간인데 거래량 없이 급락한다는 것은 세력의 인위적인 의도일 가능성과 비인기주식에서 더 이상의 매력이 없다는 상황으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일단 급락 이전 주가변화나 거래량 변화가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종목에 따라 해석의 차이는 있지만 매수보다는 매도관점이며, 급락을 마무리한 다음 이후 거래량 변화에 따라 매수시점을 조심히 저울질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주가는 급등중이며 거래량은 증가
- 주가가 장기 횡보장세를 마무리한 다음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매물소화측면에서 바람직해 보이지만, 오히려 급락의 위험은 거래량 없이 급등하는 주식보다 더 큰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세력이 연속해서 양봉을 만들어 억지로 끌어올리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인데, 일반 개인투자가들이 반복적인 학습효과를 통해 따라오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학습효과에 길들인 개인들이 대거 매수세에 동참할 때면 세력은 일시에 물량을 내던지곤 합니다. 따라서 급등 중 거래량이 증가하는 종목에서는 최대한 단타로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주가는 급등중이며 거래량은 감소
- 세력의 강한 힘을 느끼게 해주는 경우입니다. 이미 물량 매집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들의 매수참여를 허락하지 않는 경우이며 이후 거래량이 터졌을 때는 매도관점입니다.
8) 주가는 상투권에서 거래량은 증가
- 고점에서 거래량 증가는 두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이전 저가 매수자의 매도물량을 받으며 추가로 상승하려는 의도에서의 거래량 증가와 고점에서 팔아먹는 거래량 증가입니다. 고점에서 추가상승을 위한 거래량 증가는 대체로 전고점대를 지지하면서 고점을 상승돌파하는데,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눌림목이나 고가놀이 패턴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전고점대를 지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면 세력이 물량을 던지는 과정으로 해석돼 매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 경우 OBV보조지표가 보다 유효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9) 주가는 상투권에서 거래량은 감소
- 상투권에서는 대체로 거래량이 증가해야 정석입니다. 왜냐하면 상투는 그 동안 주가를 끌어올렸던 세력이 대량의 물량을 파는 시점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그러나 상투권에서 오히려 거래량이 감소한다는 것은 세력이 일단 시장을 개인들에게 맡겨놓는다고 해석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그 이전 상투권 대량거래 시점에 세력이 물량을 털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후 주가가 저점을 지지하는지 아니면 거래량이 다시 급증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상승추세를 이어가는냐 하락추세 반전이냐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10) 주가는 상투권에서 급락 중에 거래량이 증가
- 주가가 급등한 이후 상투권을 찍고 급락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는 대부분 주식에 대한 미래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대치가 높으니 급락을 해도 누군가 계속해서 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그 기대치가 허상일 경우에는 첩첩산중으로 매물대가 쌓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거래량이 급증한 상태에서 저점을 차례로 낮춘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은 희박한 편입니다. 따라서 단기 100% 이상 고점을 찍고 급락하는 주식이라면 거래량의 증가여부에 관계없이 일단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저점 지지와 주가조정과정을 확인한 다음 그 때 매수해도 늦지 않습니다.
11) 주가는 상투권에서 급락 중에 거래량이 감소
- 이미 상투권에서 대량거래와 함께 음봉이 출현한 상태라면 자연히 상투를 찍고 급락하면서 거래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고점을 이미 확인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규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로 지속적인 투매매물로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매물공백에 따른 단기반등으로만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3] 속임수 거래량
캔들도 속임수가 있으며 이것은 거래량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거래량은 속임수가 없을까? 거래량도 충분히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럼 거래량 속임수는 무엇으로 파악할 수 있을까? 크게 분챠트 활용법과 보조지표를 활용법으로 나눌 수 있지만 이들 모두를 함께 고려해야 속임수 거래량을 최대한 판별해 낼 수 있습니다.
고점에서 대량거래 후 급상승, 바닥권에서 점진적 거래량 증가 후 급락, 이런 경우는 세력이 거래량을 역으로 이용하는 경우입니다. 거래량 폭등 같은 경우는 해석이 다양합니다. 이런 거래량 분석의 단점을 극복하려면 보조지표를 이용하여 확률을 최대한 높여야 합니다.
1) 대량거래를 동반하며 주가가 폭락하는 대표적 이유
- 작전세력의 물량털기 / 내부악재 정보를 선취한 내부자의 매도 / 대여금에 대한 주식담보를 확보하고 있던 금융권 매도 등이 이유입니다.
2) 거래량 없는 상승음봉의 의미
- 보통 개인투자자의 투매물량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장이 나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때문에 일단 팔고보자는 심리가 커지게 되며 세력은 이 물량을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구 다음날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고가권 보다는 바닥권에서 일정한 상승을 한 경우라면 더욱 좋은 경우입니다.
3) 상승형 대량거래 음봉
- 주가가 2~3일의 양봉으로 단기 상승 후 전일 양봉의 저점을 하회하는 큰 음봉을 그리면서 거래량도 전일의 거래량을 상회하는 패턴입니다.
- 자본력이 뛰어난 힘이 있는 세력주의 작품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주가 상승 중 대량거래 음봉으로 추세하락을 예고하는 듯 하는 페인팅 모션을 취하면서 2차 매집에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대형주에서는 대부분 추세 하락이지만 자본금이 적은 중소형주엣는 세력의 단기 물량 매집 패턴용으로 캔들과 거래량을 모두 속이는 경우입니다. 상승형 대량거래 음봉은 이평선이나 전저점 지지여부와 OBV 등의 보조지표를 통해 세력의 의도를 대략 감지해낼 수 있습니다.
4) 세력의 저가매도 저가매수 전략
- 주가가 지지선을 붕괴하면서 갭하락 음봉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거래량은 서서히 증가하는 패턴입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V자로 추세전환하면서 별다른 대량거래를 수반하지 않고 급등하는 경우로 미처 일반 투자가들이 인식하여 붙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 흔히 개인들은 저가매수 고가매도 전략을 취합니다 하지만 세력은 역으로 고가매수 저가매도 전략을 취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세력의 매집전략으로 흔히 사용되는 전략이 저가매도 저가매수입니다. 해당 기업에 특별한 악재가 없는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연속 음봉이 출현합니다. 다음날 시초가부터 던지고 밑에서 또 받고, 반등을 시도하려면 위에서 또 던지고 하는 패턴을 반복시켜 단기 심리적 악재를 최대한 이용한 세력의 단기 물량 매집법입니다.
[4] 거래량 매수 급소
- 거래량은 매수세를 의미한다고 누차 강조했습니다. 그럼 거래량의 매수급소는 과연 어떤 때를 말하는 것인가? 바로 거래량 바닥시점이 곧 매수급소가 탄생하는 시점입니다. 장기 하락의 대바닥점이 곧 거래량 바닥이 형성되며, 이 거래량 바닥시점이 이제 매수할 준비를 하는 시점입니다. 단, 장기하락추세 중인 종목이라면 하락추세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 거래량 바닥의 전저점을 지지하는 모습도 물론 나타나야 합니다. (참고로 거래량 바닥으로 매수시점을 잡는 것은 단기 투자자에게는 매우 유리한 매매방법입니다)
- 거래량 바닥은 단기적으로는 20일, 중기적으로는 60일 가량 기간 중에서 거래량 최저점을 기록하는 때입니다. 바닥을 확인하려면 당연히 거래량 최저점을 갱신한 날로부터 대략 3~4일 정도의 기간동안 거래량이 최저점 이상으로 증가할 때 비로서 거래량 바닥을 확인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 거래량 바닥 당시 예상을 하며 접근하기 보다는 바닥 이후 3~4일간 집중하면서 강한 양봉 출현이후 재차 거래량이 줄면서 단기 조정을 받을 때 전저점을 유지하거나 상회하면서 감소한 거래량이 최저거래량을 상회하는 것을 확인하고 접근하는 것이 보다 확률이 높으며 매수급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주가 최저점이 아니라 거래량 최저점 종목을 찾습니다.
(단기 20일, 중기 60일 혹은 120일 거래량 최저점)
(2) 거래량 최저점을 갱신한 이후 2~3일간 거래량 증가종목을 찾습니다.
(3) 단, 거래량 최저점의 최저가격대를 지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4) 거래량 최저점을 찍은 이후 주가가 저점과 고점을 차례로 높인다면 매수관점에서 접근입니다.
(5) 단, 거래량이 폭증할 경우 (평균거래량 10배 이상) 보통 3일간 관망입니다.
거래량 추세돌파 분석.
돌파매매로 상승추세 초기에 매수하기"입니다. 돌파매매한 하락추세대를 주가가 상승으로 완전히 돌파하여 새롭게 상승추세대를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추세대 매매의 하나로써 밑의 그림처럼 하락하던 주가가 이중바닥이 나온이후 상승으로 터닝하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에 가담하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법이라 하겠습니다.매수급소는 하락추세대를 주가가 양봉으로 강하게 돌파하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A지점은 주가가 지지가격대에서 하락이 멈추고 상승으로 전환되었으나 아직 추세적으로 하락추세대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으므로 매수보류이고 B지점은 지지가격대에서 한번더 지지되는 모습 즉 이중바닥을 형성하고 하락 추세대 마저 돌파하였기에 확실한 매수급소라 하겠습니다.
봉길이와 거래량 증가는 뉴스와 상관없는 것이 진짜다!!"입니다.
봉길이와 거래량 증가로 상승초입에 종목을 매수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은 호응을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상승초기에 사서 안정적으로 묻어둘수 종목을 원하시는 직장인들의 매매스타 일에 이 방법이 딱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밑의 차트는 매수급소인 A지점에 앞서 B지점도 횡보이후 거래량이 커지면서 봉의 길이가 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B지점 이후로는 상승을 못하고 더 긴 횡보구간이 나왔을까요?
그 이유는 B지점의 봉길이 증가와 거래량 증가가 세력의 본격적인 주가상승 활동에 의해 나타난 것이 아니라 호재성 뉴스에 의한 단타성 매매자들의 개입에 의해 생겼기때문입니다.
즉 이 종목의 경우 8월8일에 제3자 피일수설이 나오면서 단타매매자들이 개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가 밀리면서 봉의 길이와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세력에 의한 상승이 아니고 단타매매에 의한 상승의 경우 그 상승은 1회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단타매매자들의 완전한 이탈을 위해 종목의 진짜 세력은 주가를 더 길고 지루하게 누르게 됩니다.
주가를 지겹도록 횡보시키므로써 호재성 뉴스에 의해 들어온 단기매매자들이 못 견디고 다빠져나가게 만든후에 세력은 주가를 서서히 상승시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횡보이후 봉이 길이와 거래량이 증가하는 이유가 일시적 호재성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 반드시 따져봐야 하고 진짜 세력에 의한 상승은 상승초입에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선 거래량 증가가 일반적이다" 입니다.
자동차가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기 위해선 언덕 아래 부분을 달릴 때보다 엑셀레이터를 더 많이 밟아주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은 없습니다. 즉, 언덕길을 오르기 위해선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지요. 주가차트에서 언덕에 해당되는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선 평상시보다 더 많은 에너지 즉, 거래량 증가가 필요하게 됩니다.
통상 고점에서 물려있던 사람은 밀렸던 주가가 다시 그 가격 근처에 오면 "죽다 살았네"하는 심정으로 고점 근처에서 매도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전고점 가격대에 주가가 근접하면, 바닥에서부터 매수하여 이익이 난 이익실현 매물과 전고점에 물려있는 이전의 악성매물이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선 이러한 매물보다 더 큰 매수세가 들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강한 매수세와 매물간의 치열한 싸움으로 인하여 전고점을 돌파하는 시점에서는 통상 거래량이 급증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전고점에 임박해서도 거래량의 증가가 없을 경우엔 쏟아지는 매물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주가가 쌍고점을 찍고 하락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는 전고점에 임박해서 거래량의 증가가 없는데도 주가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다음 강의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고 오늘은 일단 전고점에 임박해서 거래량이 늘어야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거래량 급증이후 세력이 빠져나가지 않는 종목을 골라라"입니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강한 양봉이 나온 경우는 호재성 뉴스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급적인 측면에서 세력이 개입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즉,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상승한 종목은 단기 세력이든 장기 세력이든 세력이 강하게 매수를 해주었다는 의미가 되는데, 들어온 세력이 이익실현을 하고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종목의 주가가 하락한다면 일단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매물을 먹으면서(거래량 증가) 주가를 상승시킨 세력은 자신이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한 경우에 다시금 주가를 상승시키려는 경향을 보일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주가를 상승시킨 세력이 빠져나갔는지 아닌 지를 판별하는 게 사실 쉽지가 않다는 점입니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장대양봉이나 상한가를 만든 종목이 이후 거래량 터진 음봉 없이 주가가 밀렸다면 일단 세력이 잔존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량을 급증시키면서 들어온 세력은 대부분 거래량을 다시 급증시키면서 빠져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종목을 관심있게 보다가 20일선, 전저점 같은 지지선에서 주가가 지지받는 것이 확인되면 매수에 동참하는 것이 효과적인 매매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세를 돌파하기 위해선 거래량이 증가해야 한다"입니다.
추세란 주가의 방향성을 말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중기적 이상의 주가흐름으로 봤을때 주가가 상승이나 하락의 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한쪽 방향으로 추세를 형성하며 진행된 주가가 반대의 추세로 방향을 바꾸기 위해선 차트상 여러가지 변화가 나오게 마련입니다.
이 변화를 거래량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추세선을 돌파하는 시점에서는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존 추세를 깨고 돌파하는 시점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기존의 추세가 주가의 변화시마다 저항대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저항을 깨고 돌파하기 위한 강한 매수세나 매도세의 출현이 결국 거래량의 증가로 나타나게 되고 이는 기존 거래량의 흐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락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되는 종목을 상승 초입에 발견하고 매수하여 수익을 내는데 있습니다.
추세대의 변화를 이용하여 매매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의 변화라 할 수 있고 추세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에서 거래량은 통상 증가한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입니다.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라"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급등주에서 거래량이 폭증하는 시점이 대부분 주가의 상투권이 된다는 강의를 했습니다. 오늘은 하락추세에서 나온 거래량 폭증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하락추세에 있던 주가가 거래량이 급증한 이후로 상승추세로 전환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을 때는 거래량이 특별히 늘지 않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방향을 전환할 때는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거래량이 늘어나는 방식은 거래량이 갑자기 급증하는 경우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락추세에 있던 종목이 갑자기 거래량이 급증했다면 일단 거래량이 늘어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즉, 일시적 호재 뉴스에 의한 거래량 급증인지 아닌 지를 체크하는 게 중요한데 우리가 집중적으로 노려야할 종목은 호재뉴스 없이 거래량이 갑자기 급증한 종목들입니다. 구체적인 매매법은 거래량이 터진 다음날 주가가 전일 저가를 깨지 않는 종목들을 선택하여 매매를 한후 전일 저가를 깨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지난번 급락주 매매와 같이 손절매의 폭보다 상승했을 때 얻게 될 수익의 폭이 훨씬 크기 때문에 혹 밀렸을 경우 손절매만 잘 할 수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한 확률 높은 매매라 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은 주가의 바로미터라 하는데 기술적 지표들이 후행성을 띄는데 반해 거래량은 어느 정도의 선행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세력이 캔들은 쉽게 속임수 모양을 만들수 있으나 거래량을 속이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거래량을 통해 수급의 급소 및 차트의 맥을 판별하는 것은 높은 신뢰도를 가지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의 경우 거래량의 의미를 캔들과 이평선 모양과 연계해서 해석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명심해야 할 것은 거래량의 의미만 잘 알아도 바닥과 상투는 구별하게 될 수 있을 정도로 거래량은 쉽고도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거래량은 곧 수급을 의미하는 것으로 누군가 매집을 하거나 투매를 해야만 큰 변화가 생기게 되고, 그런 변화가 생기면 주가는 여지없이 위로든 아래로든 요동을 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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